📜 남편 아내의 도리 | 2001년 11월 7일(水) 오전 11시, 도봉산 도봉서원 앞
이걸 샀어?「예. 만 원이랍니다. 」만 원? 만 원이 참 많은 돈이다!(웃음) 이것도 며칠 만들었을 것 아니에요?「기계로 깎으니까요. 무늬가 예쁘네요. 」「무늬가 어떻게 그렇게 딱딱 예쁘게 나왔지요?」만 원이니까 백만 원이면 이런 게 얼마야?「이제 아버님이 드셨기 때문에그건 뭐 만 원이 아니지요. 엄청난 것이지요. 지팡이가 어떤 분이 들었느냐에 따라서 가치가 결정되니까요. 」이거 돌아가서는 누가 가져갈거야? 황선조가 가져갈 거야? (웃음) 황선조가 줬으니 황선조가 가져야겠구만. 「아버님, 좀 드시겠어요?」좀 있다 먹자. 점심때도 안
📜 남편 아내의 도리 | 2001년 11월 7일(水) 오전 11시, 도봉산 도봉서원 앞
「요새 교육방송에요, 열 한 시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하고 아랍하고 굉장히 싸웠는데, 그 사람은 아랍 쪽에서 생활을 하고 거기에 유학도 간 사람인가 봐요. 그래서 아랍 사람들의 억울한 입장을 요새 강의를 해요, 30분 동안. 그런데 두 강좌를 어제까지 하고 매일같이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것을 좀 들어 봐요. 그런데…. 」「선문대 교수 아니에요? 요즘 하는 것. 」「그 이가 선문대 교수예요?」「예, 이슬람. 」「그래서 이네들이 정말 억울한 일을 많이 당했더라구요. 」이슬람 사람은 기독교, 유대교한테 핍박받고 다 그랬지만, 사랑이라는 것
📜 남편 아내의 도리 | 2001년 11월 7일(水) 오전 11시, 도봉산 도봉서원 앞
얼굴을 보니 옛날에는 다 젊더니 이제는 다…. 「예, 아버님. 제가 그때는 20대였습니다. 20대 한창 꽃다운 나이였는데…. 」관심을 가지라고 해도 누구나 다 도망갈 수 있는 사람이 됐구만. (웃음)「아직도 관심 많이 갖습니다. 」그때가, 철없이 그럴 때가 좋았지. 오지 말라고 해도 또 오고, 늘 빨리 가 가지고 앞장서고, 숨었다가 뛰쳐나가고 말이야. 별의별 일들이 참 많았다구. 「하여튼 서울 시내에 있는 산이라는 산은 아버님 안 가시는 데가없었거든요. 」뭐 매주지, 매주. 「학교 다 치우고, 매일 아버님 가셨다하면 쫓아 나서고, 얼마나
📜 남편 아내의 도리 | 2001년 11월 7일(水) 오전 11시, 도봉산 도봉서원 앞
「어저께 어디 남쪽으로 돌아오면서 전주에 처제가 사니까 거기에들렀습니다. 그 처제가 1800가정인데, 신앙이 모자라 가지고 축복받을적에 돌아와 가지고, 아버님이 ‘이 남자하고 해라!’ 그렇게 했는데 그것을 마다했어요. 제일 뒤에 있어서 제일 뒤 끝자리까지 오려니 차례가 얼마나 늦겠습니까? 제일 마지막에 가서 ‘이 남자하고 해라!’ 해주시는데 보니까 또 그 남자예요. 그래서 안 하고 집에 가 버렸어요. 그래, 교회에 와서 욕을 진탕 먹고 3일 만에 다시 올라와서 아버님이 해주시는데 또 그 남자를 해주신 거예요. (박구배 사장)」(웃음)
📜 남편 아내의 도리 | 2001년 11월 7일(水) 오전 11시, 도봉산 도봉서원 앞
「(소식지 <축복과 참가정>을 가인권 아벨권 종족에게 발송하고 있다는 유종관 회장의 보고) 요즘에는 화장실에 가서 신문을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박노희 회장입니다. 화장실에서 신문을 다 읽고 나온대요. 그러니까 요즘은 화장실이 깨끗하니까요 화장실에서도 보고 어디서든 보니까 신문을 발송하면 그냥 버리고 그러지는않아요. 뭔가 읽을 거리를 찾아서 봅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아버님을신문에서 접하게 되고, 아버님 말씀도…. 」 아버님이 나쁜 사람이다!「왜요?」사람이 취미를 갖기 위해서는, 사람이 아무데나 취미를 가지면 안
📜 남편 아내의 도리 | 2001년 11월 7일(水) 오전 11시, 도봉산 도봉서원 앞
「……아버님이 주택을 지으라고 그러셔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안 하시니까 어떻게 할 것인가 해서 자문을 구했어요. 그랬더니 청평 구상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고 그래요. 청평에 세계 국가의 건물을 짓고 문화를 옮겨와서 세계를 축소한 소도시를 만들어 사는 그런 문화도시를만들면 좋겠다고 옛날부터 말씀하셨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옛날부터아버님은 구상을 다 하셨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하실 일이 옛날부터정해져 있는 거예요. 예정돼 있는 거예요. 그것을 누구를 통해서라도꽃을 피워야 될 운명이 있어요. 」 그래서 박구배를 만났다고? (웃음)「아니지요. 그걸
📜 남편 아내의 도리 | 2001년 11월 7일(水) 오전 11시, 도봉산 도봉서원 앞
몇 시 됐나, 이제?「두 시 10분입니다, 아버님. 」몇 시면 가자구?「지금부터 출발하셔서 아버님…. 축승회 또 준비해야 되니까. 」여섯시에 하면 뭐…. 여섯 시에 하잖아? 여덟 시까지 할 텐데 그게 끝나야되잖아?「그래도 어머님이 말씀하신 것도…. 」말씀이야 뭐 내가 강연을 어머니한테 얼마나 시키면서 여러 번 다 들었는데. 내가 감동을 받아야 돼요. 아무 생각 없이, 누구라는 의심 없이 말만 듣고 감동을 받아야 돼요. 자기들도 앞으로 자기 하는 말씀에 자기가 취해야 된다구요. 그래야 감동을 받아요. 그게 비결이에요. 라디오 방송을 듣는
📜 남편 아내의 도리 | 2001년 11월 7일(水) 오전 11시, 도봉산 도봉서원 앞
「저희가 둘이 60년도에 들어와서이때까지…. 」그런데 남편 머리가 많이 희었어. 「남궁활 씨하고 전도해가지고, 윤달병 씨가 전도해서 저희가 들어왔지요. 」 그래, 남궁활은 어디 있나?「남편은 올해 팔십입니다. 」팔십이고, 아줌마는 얼마야?「저는 칠십이지요. 」칠십, 팔십. 그래도 통일교회 믿고싸움 안 해?「싸움해요. 」(웃음) 싸우면 통일교회 식구가 아닌데? 눈이 오른 눈이 남편이라면 왼 눈은 아내인데 눈이 싸우나? 코도 이래가지고 싸우나? 싸운다는 것은 자기 욕망이 있기 때문에 그렇지,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안 싸워요.
📜 남편 아내의 도리 | 2001년 11월 7일(水) 오전 11시, 도봉산 도봉서원 앞
귀한 남편인 줄 몰라가지고 함부로 싸움하면 저나라에 가서 먹을 밥그릇이 없어져. 통일교회가 나쁘지는 않구만. (웃음) 「항상 오빠같이 생각하고 아버지같이 생각하라고 맨날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그래, 보라구. 해와가 뭐냐 하면, 해와의 남편 될 것이뭐냐 하면 오빠야, 오빠. 아담이 오빠라구. 그 다음에 약혼할 수 있는남편 후보자야. 그 다음에 신랑이 되는 거야. 그 다음에 아버지가 되는거야. 그 다음에 할아버지가 되는 거야. 그 다음에 나라의 왕이 되는것 아니야?
📜 남편 아내의 도리 | 2001년 11월 7일(水) 오전 11시, 도봉산 도봉서원 앞
인륜도덕이라는 말이 그런 거예요. 도덕 할 때 ‘덕(德)’ 자는 두 사람(彳)에 십(十) 사(四)예요. 7수 7수 해서, 두 사람이 7수 해야 거기에 한(一) 마음(心)이 되는 거예요. 두 사람이 열 네 가지를 한 마음으로 맺히는 거예요. 얼굴을 보면 몇이에요? 하나 둘 셋 네 다섯 여섯일곱이에요. 오관을 맞추어야 7수예요. 남자 여자가 열 넷이에요. 열넷을 한 마음으로 맞추는 거예요. 사랑을 왜 하느냐 하면, 둘이 하나되기 위한 거예요. 이래 가지고 완전히 맞추어 가지고 수정체와 같이 되어 있는 것을 덕(德)이라고 한다구요. 누구나